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 슬램덩크

슬램덩크

슬램덩크에 대해서

 

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 슬램덩크 슬램덩크는 제 인생만화입니다. 농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 만화만은 예외였습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강백호(사쿠라기 하나미치)라는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면서 본 사람이라면 저처럼 빠져나오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정식발매되지 않아서 일본어판으로만 봤어야 합니다. 최근에 드디어 정발본이 출시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왜 하필 슬램덩크인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만화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처음엔 드래곤볼같은 소년만화 위주로 보다가 점점 성장물 쪽으로 관심이 갔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우연히 접한 슬램덩크 덕분에 지금까지도 농구팬이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스포츠도 좋아하지만 역시 어릴 적 추억이 담긴 건 쉽게 잊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슬램덩크는 어떤 내용인가요? 슬램덩크는 일본의 만화가 이노우에 타케시가 쓴 만화입니다. 농구를 전공하는 삼호고등학교의 야구부 출신 주인공 하나미치 스노쿠(강백호)가 농구부에 들어가서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만화책에서는 농구에 대한 지식도 많이 배울 수 있고, 캐릭터들의 성장과 이야기도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미치와 삼호고 농구부의 이야기가 주가 되지만,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볼 수 있어서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는 만화입니다.

 

강백호

 

강백호는 슬램덩크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농구에 정말 날렵한 신체능력과 높은 점프력, 그리고 타고난 농구실력을 지니고 있는 주인공으로 그의 대위업인 공중곡예(슬램덩크)를 이루는 것이 이 만화의 주요 줄거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백호는 자신만의 농구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하여 경기를 이기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단순히 높은 점프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머리를 써서 게임을 분석하고, 스케치를 그리고, 직관적인 판단력과 시야를 가지고 상대방을 상황을 맞추어 이기는 스타일입니다. 또한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입니다. 처음에는 마약 중독자로 등장하지만 경기를 통해 인생을 바꾸는 경험을 거쳐,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여러 주요 캐릭터들과의 관계도 이야기 전개에 크게 기여합니다.

 

서태웅

 

만화 슬램덩크에는 서태웅이라는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서태웅은 만화의 인기를 타고 삼호고교에서 활약하며, 주인공 강백호와 매우 비슷한 농구 실력과 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태웅은 실제 과거 KBL에서 활약한 이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과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녔다는 캐릭터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한 서태웅의 등장으로 만화에서는 국내외 농구 팬들의 인기를 한층 더 극대화시켰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바로 바커(Navarro Barker)와 스파이크 리(Spike Lee)가 출연하는 등 다양한 인물들까지 등장하면서, 스토리의 재미와 함께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송태섭

 

영화 슬램덩크에는 원작 만화와는 다르게 새롭게 등장한 인물인 송태섭이 있습니다. 이 캐릭터는 유망한 농구선수였지만, 부모님의 통일드림 활동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고, 여러 사정으로 농구선수의 꿈을 포기했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감독이 되어 삼호고 농구부를 이끄는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송태섭은 출신 대학에서 농구 경험과 지식이 많아 춘추필예로 활약한 내부진흥청 아레나에서 삼호고 농구부의 감독으로 선임됩니다. 이전 농구부 감독이 승리에 목마르며 부적절한 훈련 및 지도를 했다면, 송감도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며 가르칩니다. 송감독은 농구에 대한 열정과 지식으로 삼호고 농구부를 이끄며, 강백호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배우 김용래 씨가 송감독 역할을 맡았으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삼호고 농구부 감독인 송태섭의 감성과 열정을 잘 표현해 냈습니다. 슬램덩크의 하이라이트는 산왕전! '슬램덩크' 만화 중에서 산왕전은 대단한 승부를 겨루는 장면으로 출연인원들 중 대학농구 후배인 카와미우와 프로 선수를 꿈꾸는 후배 무라사키의 경쟁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산왕전은 만화 17권 소재로 일어난 유명한 장면으로 핼러윈을 기념해 만화 내부에서 산왕전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가진 이벤트에서 겨루어집니다. 각 팀은 자신의 방식으로 경기를 준비하며, 카와미우와 무라사키는 카세야와 대립하며 승리를 위한 끝까지 의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산왕전은 슬램덩크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농구 경기의 긴장감과 각 캐릭터가 가진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더해져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굿즈와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